[목양일념] 예수 피로 확증한 사랑

등록날짜 [ 2012-05-01 13:17:30 ]

예수의 보혈은 무제한 능력이 있다. 목회자들은 이 보혈의 능력을 강력하게 부르짖어야 한다. 나는 설교하러 가기 전에 “주님, 제가 오늘 예수의 피를 말할 것입니다. 오늘 예수의 피 권세로 성도의 죄와 질병과 저주와 문제를 해결하시옵소서. 예수의 피는 성도가 자유를 누릴 권리입니다. 그 권리를 부여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한다.

자신이 먼저 예수의 피가 넘치는 그릇이 되어 성도에게 그 피의 공로를 마음껏 퍼주고 싶은 것이 목사의 마음이다. 그렇게 예수의 피 권세를 간절히 사모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설교를 통하여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것을 나는 수없이 보아왔다.

성도의 영혼이 가장 기대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요, 온 인류가 사모하며 기다린 것도 예수의 피요, 하나님께서 늘 찾으시는 것도 예수의 피다.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실 때도 예수의 피, 곧 어린양의 피에 젖은 사람들을 찾으신다(계7:14).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고 했으니, 하나님께서 사랑을 확증하신 그 증거가 예수의 피다. 그의 피 공로를 믿고 소유하는 순간,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되고, 마귀의 참소와 하나님의 심판에서 해방되고, 죄로 말미암은 질병과 저주와 모든 문제에서 자유해질 수 있다.

그래서 죄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예수의 피 공로에 철저히 젖게 해주어야 한다. 육신의 생명이 피에 있듯이, 예수의 피는 영혼의 생명과 직결한다. 예수 보혈의 능력을 알고, 또 성도의 영혼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목사라면 예수의 피를 설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생명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주여! 내 평생 예수의 피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2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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