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예수의 피를 말하는 삶

등록날짜 [ 2012-06-26 13:39:19 ]

우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의 피 공로를 만난 일이다. 내가 영원히 간직해야 할 보화(寶貨)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쏟으신 예수의 피 공로다. 남에게 가장 전해주고 싶은 소식도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에서 피 쏟아 죽으셨다는 소식이요, 평생 자랑할 것도 오직 예수의 피 소식이다.

세상을 정화(淨化)하려고 몸부림친 수많은 성인(聖人)이 도덕과 윤리나 철학과 자비와 선덕으로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죄와 죽음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예수의 피가 아니고는 절대로 죄 사함을 줄 수 없다. 세상 이방 종교인이 더 오래, 더 의롭게, 더 잘살아보려고 온갖 정성을 기울이지만, 그들의 믿음에는 생명이 없다. 세상 어떤 방법으로도 죽음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오직 예수의 피만이 죄를 해결하는 생명이다.

만약 암 병을 단번에 고치는 약이 나온다면, 값이 아무리 비싸도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불티나게 팔릴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영원히 산다는 놀라운 사실은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또 그 가치가 워낙 큰 것이기에 믿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피 공로를 붙드는 믿음, 예수의 피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내가 죄인이라는 회개와 함께 예수의 피가 절정을 이루어야 그 예배에 주님이 개입하고 일하신다. 인간을 구원하실 때에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오직 예수의 피에 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이다(히9:22).
 
예수의 피 공로에 넘치게 감사하는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신다. 나는 평생 예수의 피를 말할 것이다. 예수의 피를 말할 때 죄로 말미암은 나의 죽음을 발견하고, 내 영혼이 영원한 소망을 품으며, 하늘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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