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예수 피를 전하는 교회

등록날짜 [ 2012-09-05 15:51:58 ]

‘내 영혼이 은총 입었다’는 말을 영적으로 바꿔 말하면, ‘악한 마귀에게 결박당하여 죄와 사망의 권세에 묶였던 나를 예수께서 피 흘려 죽으시고 형벌을 풀어 주셔서 내가 자유를 얻었다’는 말이다. 즉 예수의 피만이 죄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예수의 피를 만날 수 있는가? 이 세상에서 어떠한 권세를 가진 자도,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진 자도 예수를 만날 수 없다. 죄를 들고 나갈 때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 예수의 피 소리가 없어졌다. 회개, 마귀 사단 귀신, 죄, 성령, 천국과 지옥에 관한 이야기가 사라졌다. 왜 이렇게 됐을까? 교회에 이런 이야기만 없으면 악한 영은 언제든지 사람들을 지옥에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죄를 짓게 하는 자가 마귀이기 때문에 마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죄를 지적하는 소리요, 그보다 더 싫어하는 소리가 죄를 사하는 예수의 피 소리다.

그러므로 언제나 “예수 믿으면 죄 사함 받는다, 마귀 사단 귀신을 이긴다, 십자가의 피 공로 앞에 회개하면 의로워져서 천국 갈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라고 교회 강단에서는 선포해야 한다. 이것이 복음이다.

죄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공로, 천국과 지옥 메시지를 전하고 가르치는 곳이 교회요, 예수 피를 만나 죄에서 나오게 하고, 마귀와 지옥에서 해방해 주는 곳이 교회다. 그리고 성령을 받게 해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영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게 하는 엄청난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 교회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오늘날 이 땅 모든 교회가 예수의 피 소리를 전하여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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