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1-28 13:07:56 ]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출 20:3).
이 말씀을 들을 때, 대부분 기독교인은 자기는 우상을 절대로 섬기지 않고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매우 많은 우상, 즉 다른 신을 섬기고 있다. 마귀, 사단, 귀신 역사는 제사를 지내게 하고 그 제물을 먹게 한다.
또 육신과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한다. 세상 풍속을 따르게 한다. 삶 속에 교묘하게 숨어서 우상숭배 하게 속여 다른 신을 섬기게 한다. 악한 영들은 죽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사상에 절하게 하고, 제수를 먹게 한다. 육신의 소욕과 세상 풍속대로 살게 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마음을 빼앗고 정욕적으로 살게 한다.
악한 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을 저주하고 병들게 하고 죄짓게 해서 결국 영원한 멸망인 지옥에 보내려는 속셈이다(요10:10). 모든 우상숭배는 악한 영이 하나님 자리에 대신 앉아 경배와 섬김을 받고, 인간의 마음을 차지하여 자신의 지배 아래 두려는 궤계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다(요일3:8). 마귀에게 속하면 마귀에게 이끌려 다니다 마귀와 함께 참혹한 지옥에 간다. 하나님께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우리를 죄와 악한 영과 지옥과 멸망에서 지키시려는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다.
절대로 우리를 양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 믿지 않을 때 섬기던 우상들이 우리에게 무슨 복을 주었는가? 복은커녕 그 죗값으로 저주만 삼사 대 받을 뿐이다. 다른 신은 나와 후손을 망치는 원수다. 하나님은 천 대까지 복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우상숭배 하게 하는 악한 영들에게 속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야 한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