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0-01 10:09:08 ]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받는 순간에 곧바로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으시고 이 세상 세월 속에 살도록 그냥 두실까? 그 이유는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다른 수많은 이를 구원코자 하시기 때문이다. 더불어 또 한 가지 이유는 우리가 다른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면 하늘에서 이를 계수하여 면류관과 상으로 갚아 주시기 위해서다. 어떤 종이 자기 주인에게 다섯 달란트 받자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갑절로 유익을 남겨 주인에게 크게 칭찬받았다. 구원받은 우리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말아서 마지막 날에 주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자(마25:2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시간을 넉넉히 주셨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친히 우리의 배경이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믿음과 능력을 주셨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 핑계할 수 없다. “저는 하나님을 섬길 시간이 없었습니다” “성경 읽고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주를 위해 충성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웃을 전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라고 말이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세월을 기회 삼아 하나님과 관계를 가장 잘해야 한다. 영혼의 때를 위해 신령한 부를 축적해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을 주셨다. 공평하게 주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까. 매우 중요한 과제다.
우리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가장 좋은 작품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한다. 우리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죽도록 충성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한다. 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