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1-07 09:53:13 ]
세상에서는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면 뒤떨어진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세상 유행은 우리 영혼을 죄에서 절대 구원하지 못한다. 세상은 계절에 따라 시대에 따라 유행이 바뀐다며 남이 하면 나도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를 유혹하지만, 우리는 변치 않는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믿어야 한다. 세상 유행은 끝없이 변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시다(히13:8). 영원히 변치 않으시기에 믿음의 대상이시다.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역사는 절대 변치 않는다. 그가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신 일과, 그가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해 주신 일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일도 변치 않는다. 이 세상은 쉴 새 없이 변하나 오직 예수만은 변치 않으시기에 우리 인생 전부를 자신 있게 맡길 수 있다.
지금 당신을 지배하는 힘은 무엇인가? 당신을 인도하는 자는 누구인가? 만일 예수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버리고 예수를 믿고 따라야 한다. 세상은 우리를 이 유행에서 저 유행으로, 이 문화에서 저 문화로 평생 끌고 다니며 속일 뿐이다. 또 육신의 때가 다하여 한 줌 흙으로 변할 때 결국 지옥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만물을 예수 안에서 지배하고 다스리며 소유할 권리가 있는 인간이 도리어 세상에서 그것들에 속아서 산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영원히 변치 않는 예수를 믿어 속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014년 한 해가 시작되었다. 시작부터 오직 변치 않는 예수로 출발해서 한 해 동안 예수에 젖어 사는 위대한 주인공이 되자.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6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