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6-11 10:40:10 ]
성령께서는 이 땅에 오신 이후로 예수와 같은 멸시와 천대와 무시를 받으신다. 제자들과 초대 교인들과 수많은 전도자가 예수를 전하다 순교했다는 것은 그만큼 성령의 사역을 거스르는 음부의 권세의 저항이 극렬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예수를 증거하는 일에 후퇴하지 않으신다. 계속해서 다음 사람, 또 그다음 사람을 보내서 온 인류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성령께 붙들려 예수의 증인된 자들 역시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복음의 바통을 이어 죽기까지 성령으로 복음의 증거자가 되어 그 사명을 감당했다. 예수의 생애를 나타내 복음을 전하는 일은 성령으로 복음의 대를 잇는 위대한 역사다.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초대교회의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이어진 복음의 대가 오늘날 복음 전도의 현장에서 나를 통해 이어져야 한다.
이미 성령 충만을 잃고 인본주의, 합리주의, 세속과 타협하여 복음의 대가 끊어져 처참하게 무너지는 나라들을 우리는 보아왔다. 인간의 혈통은 끊어져도 성령을 통한 복음 증거가 이 시대에 내게서 끊어지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복음의 대를 탄탄하고 굵게 이어 가야 한다. 모든 사람이 예수를 알도록, 모든 민족이 예수 소식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도록 영향력 있는 복음 증거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 오실 때까지 전 세계에 복음을 운반하는 수레가 되어야 한다.
“성령이여! 복음의 대를 이을 만한 예수의 증인으로 나를 써 주옵소서. 성령이 내 안에서 역사하셔서 예수의 복음을 증거 하는 능력과 이적과 표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이여! 나를 제한 없이 써 주시옵소서!”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