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죽을 각오로 전하는 복음

등록날짜 [ 2014-09-23 23:34:32 ]

하나님께서 전도자로 쓰실 때는 그 사람 속에 영혼을 살리려는 마음이 얼마나 불타는지를 보신다. 나도 설교할 때마다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하나님 뜻대로 살 수만 있다면 나는 설교하다가 죽어도 좋다는 주님의 심정을 품고 목숨을 걸고 말씀을 선포하려 한다.

주님께서는 죄로 지옥 갈 영혼을 살리는 영혼 구원을 간절히 바라시기에, 설령 전도자가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지라도 듣는 자는 구원받기를 애타게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모든 사람이 한 명도 빠짐없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어 저 불타는 지옥에 가지 않기를 소원하신다.

그런데 만약 복음을 듣는 자가 하나님의 이런 애타는 심정과 정신은 전혀 모른 채, 그저 복음을 듣기만 할 뿐이라면, 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찢고 무시하는 행위인가?
 

성경은, 전도자가 애가 타도록 하나님 말씀대로 가르쳤는데도 듣는 자가 받아들이지 않아 그 영혼이 멸망한다면 이는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 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그가 경비를 하였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33:1~5).
 

경고 나팔을 부는 파수꾼처럼 우리는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이웃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해야 한다. 또 그 말씀을 듣는 자는 전해지는 하나님 말씀에 즉각 순종해야 한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40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