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11-10 16:37:40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것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15:17~19).
우리의 믿음은 부활을 겨냥한 믿음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소망이 없습니다.
거짓선지자와 적그리스도는 지금도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합니다. 마귀는 부활이 없다며 수많은 사람을 현혹하고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부활이 있기에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은 헛되지 않습니다.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무슨 이유로 신앙생활을 하겠습니까?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고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뿐이나 그리스도는 견고한 터요, 절대로 변치 않는 우리의 믿음이 되십니다. 가장 저주받은 자는 세상에 현혹되어 자기 믿음을 무너뜨리는 자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니골라는 성령이 충만한 일곱 집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행6:4). 그런데 니골라가 변해 이스라엘 자손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죄짓게 해서 하나님의 손에서 끊어지게 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현재도 일어납니다. 교회 내에서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그것을 당연한 일처럼 포장하는 일이 매우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 영혼을 죽이는 일인지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아가서 2장 15절에 “포도원을 허는 여우를 잡으라”고 했듯이, 우리 신앙생활을 방해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인간의 생각을 이용해 타락하게 하는 악한 마귀역사를 분별해 승리해야 합니다. 현재에 당하는 고통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원한 나라에 도달하게 할 신앙생활을 계속 전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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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45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