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승부 근성을 가진 자

등록날짜 [ 2015-12-30 22:35:14 ]

하나님은 하늘의 신령한 큰 꿈을 가진 자를 쓰십니다. 세상에서도 프로다운 강한 기질과 근성을 가진 사람이 크게 성공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면 프로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근성, 스데반처럼 영혼 구원을 위해 자기 목숨을 값지게 사용하려는 근성, 하늘나라를 기어이 움켜쥐려는 근성, 영원한 면류관을 얻으려는 근성, 주님 앞에 설 때 최고의 칭찬을 받겠다는 신령한 영적 프로 근성이 충만한 자를 하나님께서는 강하게 들어 쓰십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남에게 지기 싫어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이겨야 했기에 시작할 때부터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목회할 때도 하나님께서 이런 승부 근성, 프로 근성을 복음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 헝그리(hungry) 정신, 곧 영적 갈급함이 강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는 부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고 싶어 발버둥 치는 것처럼 천국을 얻으려는 자는 신령한 것을 얻으려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배고픈 자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 배불리려는 근성이 가득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주님께서 자기를 쓰시려 할 때, 배고픈 자가 밥을 사모하고 가난한 자가 부유를 사모하듯 온 힘을 다해 주의 일을 해내려는 근성을 지녀야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70~80년 사는 동안 자기 영혼의 부유를 이뤄 낼 영적인 승부 근성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없고, 영적인 부유도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4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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