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9-27 14:17:23 ]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죄지은 자는 하나님과 절대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성경 구절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미워합니다. 그런데 이 원수 같은 죄를 좋아서 짓고 그런 자신을 방관한다면 그는 죗값으로 멸망할 뿐입니다.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는 순간, 우리를 하나님께 가지 못하게 가로막는 죄의 담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불의를 저질러 하나님께 버림받느냐, 의를 행하여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관심 속에 하나님께 사랑받으며 살다가 영혼의 때에 천국 가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예수를 모신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하나님 말씀, 생명, 이 셋은 동격(同格)입니다. 하나님 아들이 피 흘려 주셨기에 죄로 멸망할 우리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 있는 모든 자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자는 하나님 관심 속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은 서로 물어뜯고 도둑질하고 손해를 끼칩니다. 수많은 사람이 낭패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풍성히 주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떠나 지옥 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을 욕하고 도전하고 핍박한 사람이라도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면 그를 영원히 살리십니다. 이렇듯 기독교는 영혼 구원이 목적입니다.
우리 삶은 하나님께 기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심을 쏟아 주시는 것이 인간이 받은 가장 큰 복입니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4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