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세월을 낭비하는 어리석은 사람
등록날짜 [ 2016-11-09 10:38:04 ]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곧 인생을 아끼라는 말입니다. 또 "인생을 아끼라"는 말은 육신의 때를 아껴서 영생의 때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라는 말이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신실하게 살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월 속에 살고 있지만 어떤 사람은 세월이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 '생활고'라는 무거운 죄의 짐을 진 채 정처 없이 살아갑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만 가득 짊어지고 한평생 살다가 영원히 지옥으로 간다면, 그 인생이 너무 가련하지 않습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세월을 낭비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육신의 때를 낭비하는 자와 돈을 낭비하는 자가 있다면 누가 더 어리석은 자입니까? 육신의 때를 낭비하는 자가 더 어리석습니다. 돈을 낭비했다면 또 벌 수 있지만, 귀중한 육신의 때는 한 번 낭비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때가 영혼의 때를 위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아서 절대로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일까요? 바로 신앙 양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충성도 신앙 양심을 가진 사람이 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아는 신앙 양심이 있다면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양심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서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우리를 살렸습니다. 인간의 양심은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앞에 감사하여 마음껏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고정된 세월 속에서 하나님과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귀한 세월을 절대로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5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