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인생

등록날짜 [ 2017-01-18 13:40:25 ]

인생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때 내 영혼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산 날들과 하나님을 잊고 산 날들,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산 날들과 세상 지식을 따라 산 날들, 그리고 성령의 감동을 좇아 산 날들과 내 육신의 생각으로 산 날들을 하나님께서 일일이 계수하십니다. 과연 내가 얼마나 하나님 뜻을 좇아 살았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날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대부분 육체를 따라 얻은 소득을 최고로 알고 지식을 얻으려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러나 예수와 상관없는 소득과 지식이라면 얻은 것이 아니라 잃은 것입니다. 이 땅에는 목숨을 걸 만큼 가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만이 최고 가치를 가집니다.

예수 믿어 생명이 20년 연장된다면, 20년을 더 살려고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 영원히 산다고 하니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산다는 지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고상한 지식은 예수 믿고 자기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영혼의 장래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갑니다.

그런데 이런 영적 지식이 없어 예수 믿지 않고 육신이 향락과 쾌락에 취하고 정욕에 이끌리면 결국 지옥에 갑니다. 예수 믿는 것이 이 땅에서는 보잘것없고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육신의 호흡이 끝나는 영혼의 때에는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영광이 보장됩니다. 그 날이 있기에 우리는 예수 믿는 일에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5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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