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2-06 15:28:37 ]
복음은 미칠 만한 좋은 소식입니다. 영원한 지옥 형벌의 죽음 가운데 있는 자에게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소식은 미칠 만한 복된 소식입니다. 세상의 꿈을 하늘의 꿈으로 바꿔 주는 것은 미칠만한 영광스러운 소식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율법으로 진단을 받아 보니 절망적인 비참한 저주만 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 안에서 처방을 받아 보니 영생을 얻어 살게 되어 행복이 넘치니, 우리는 오직 구세주 예수에게 미쳐야 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사회사업을 하지 않고 도덕과 윤리적인 문제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불만의 소리를 높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사회사업을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이 좋다고 인정하는 일보다 더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웃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한 목적을 지닌 사회사업도 예수를 주지 않는다면 영적 유익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 박애주의 사상으로 아무리 좋은 것을 준다 해도 그것으로 영혼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상의 선물입니다. 기독교는 이것을 주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이 땅에서 70년, 80년 살다가 가지만 주님 앞에 설 때 삶의 결과는 각자 다릅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육신의 때를 가치 있고 보람 있게 보낸 대가로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미칠 만한 값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미칠수록 빼앗기고 소모되고 파괴되는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집 한 채 사기를 사모하는 것처럼, 못 배운 사람이 자식을 잘 가르쳐 보려고 몸부림치는 것처럼, 우리는 천국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해야 합니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5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