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영적 오아시스

등록날짜 [ 2018-01-16 15:54:58 ]

구원론 시각에서 인류 역사를 보면, 인간은 영적 생명을 공급하시는 예수가 이 땅에 오기 전까지 수많은 세월 동안 영적 목마름과 굶주림에 허덕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전날 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실 때 떡을 떼고 잔을 나누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내 살을 받아먹어라 내 피를 받아 마셔라”(요6:54~58). 예수는 영적으로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죽어가던 인간에게 생명의 떡이요, 영적 오아시스가 되셨습니다.

내가 예수의 살과 피라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과 음료를 먹고 마실 때, 내 영혼이 사망에서 소생하는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충만합니다. 그러나 영적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 사는 동안에 돈만 있으면 되는 줄 알고, 많이 배우면 되는 줄 알고, 육신이 잘되기만 하면 되는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영적 갈증을 해갈해야 그 너머에 육적 갈증의 해결책도 준비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임의로 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우리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로 배불러야 그 후에 그의 다른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뜻입니다. 영적 갈증이 확실하게 해결된 사람은 육의 갈증도 해결됩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근본적인 점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살려는 영적 생존본능이 있어야 합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이 떡과 물을 마음대로 먹고 마시던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건방지고 교만해 자기 위치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갈이 허허벌판에서 잘못을 통곡하며 회개했을 때 그들 앞에 펑펑 솟아오르는 샘물이 펼쳐졌습니다(창21:19). 우리도 육신의 정욕인 죄를 회개하고 영적 오아시스이신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윤석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56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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