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이 세상 최고의 부유

등록날짜 [ 2019-11-07 11:56:08 ]

오늘날 한국 땅은 기복(祈福)신앙이 예수 이름을 뒤흔들어 놓았다. 예수는 인류에게 노다지를 주러 오신 분이 아니다. 예수 자신을 주러 오셨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에게 예수의 본질인 영원한 생명을 주러 오셨다. 인류 역사 이래 이 땅에 태어나서 살았던 모든 인생의 수명을 다 합한다 해도, 영생(永生)과 바꿀 수 없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영생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종종 불평한다. “예수 믿어도 돈이 없으니까 교회에서 나를 알아주지 않아 슬프다.” 사람들이 당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부자가 화려한 옷을 입고 호화로운 잔치를 베풀어 즐길 때, 사람들은 부자 곁에 모여 함께 쾌락을 즐겼다. 이처럼 세상 사람이 아무리 추켜세우고 알아준다고 할지라도 그것으로 죗값으로 영원히 당해야 하는 음부(陰府)의 고통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16:23).


이 땅에서는 부잣집 문턱에서 빌어먹던 거지를 알은체하고 반기는 사람은 없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이 다 거지를 무시할지라도, 그의 마음속에 내세를 향한 갈망과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마음이 있었기에 영혼의 때에 낙원에 들어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16:22).


만약 가난해서 시험 든 성도가 있다면, 하나님 말씀을 잘못 이해해서 그런 것이다. 예수는 가난한 자를 찾아오셔서 부유를 주는 분이시다(고후8:9). 여기서부유는 물질적 풍부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지구상 최고 부유는 영원히 사는 생명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생명을 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얼마나 힘쓰고 애쓰셨던지 마치 땀이 땅에 떨어지는데 핏방울같이 되었다고 했다(22:44). 왜 그렇게까지 기도하셨을까?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 말씀을 듣고 우리를 살리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심정을 뜨겁게 느껴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6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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