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2-19 12:52:06 ]
‘하나님 말씀’이라는 약속에는 위대한 것이 들어 있다.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40일이나 주린 상태에서도 육신의 굶주림을 면케 해 줄 떡을 가차 없이 버리시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을 택하셨다(마4:1~4). 하나님 말씀 앞에서는 육의 것이 아무리 소중해도 가차 없이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질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그분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천하 영광보다 영원히 좋은 하늘의 영광은 오직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자만 얻을 수 있다. 하찮은 세상 것 때문에 시험 들고 기분 나쁘고 속상하다고 예수 믿는 일을 그만두면 큰일 난다. 이는 하늘에서 누릴 영원하고 위대한 축복을 발로 차는 처사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떠 준 일이 땅에서는 사소한 일이지만, 그것이 주님 이름으로 한 일이라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상을 받는다. 이 땅에서 썩을 것으로 심고 하늘에서 영원한 가치로 거두는 위대한 축복은 오직 예수 믿는 성도에게만 허락된 것이다.
영원한 영광을 사모하는 성도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예수 믿으세요”라고 전도하지 못한 것을 온종일 고민하며 아쉬워한다. ‘왜 그 사람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지 못했던가!’ 여러분은 입술을 열어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기 바란다. 이렇게 영원한 것으로 자기를 채워 만족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세상 어떠한 것도 복(福)의 근원(根源)이 될 수 없다. 세상 것은 아무리 좋아도 언젠가는 사라진다. 하지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시고 영원 후까지 계신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바로 ‘영원한 복’이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복을 사모하기 바란다. 우리는 그것을 얻으려 하고, 그것을 얻은 사람들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6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