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2-10 15:18:28 ]
구원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구원받았다고 자기 자랑을 할 것이 없을뿐더러 교만해서도 안 됩니다. 자랑할 것이 있다면 오직 우리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예수뿐입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나’ 때문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인이기에 ‘죗값은 사망’(롬6:23)이라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납니다. 하지만 주님이 그 고난을 대신 당하고 죽어 우리를 살리셨으니, 우리는 마땅히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만약 제가 하늘나라에 간다면 주님께서 “윤석전! 혀 좀 보자. 네 혀로 내 말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보게 말이야”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언제 어디서나 예수만 말하려 몸부림치는 것은 예수만이 나의 구세주요, 예수만이 나의 자랑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만나야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예수만이 영생(永生)을 주십니다. 예수 외에 다른 주제를 말하라고 하면 제게는 말할 ‘거리’가 없습니다. 어디에 가도 예수 이야기로 꽃을 피워야 마음이 편합니다. 오직 주님을 화제(話題)로 삼아 이야기꽃을 피워서 상대에게도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면 외면하고 돌아섭니다. 예수 믿기 싫다거나, 바빠서 나중에 믿겠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그가 예수 믿기 싫어서 바쁘다며 회피해도, 영원한 지옥 형벌이 어떤지 알게 되면 예수를 믿을 수밖에 없을 텐데 말입니다. 그 날은 머지않아 다가옵니다. 그러니 지금 예수를 만나고, 지금 예수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위 글은 교회신문 <66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