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미혹을 이길 성령 충만

등록날짜 [ 2021-03-16 16:40:00 ]

오늘날 자칭 그리스도, 성령이라고 하며 사람을 미혹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또 자기에게 와서 성령의 인을 맞아야 들림받을 십사만사천에 들어간다고 미혹합니다. 이런 자들은 전부 거짓선지자입니다. 이들이 거짓선지자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첫째,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는 사람의 혈통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혈통으로 나지 않고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마1:18~20). 즉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1:14). 그런데 사람의 혈통에서 태어난 자가 어떻게 ‘성령’이 되고 ‘인 치는 자’가 되겠습니까.


둘째,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거짓선지자를 산 채로 유황불에 던진다고 했으니, 만약 예수께서 이 땅에 재림하셨다면 자칭 예수라고 하는 자들은 지구상에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예수라고 자처하는 이들만 수십 명에 달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 11절 이하를 보면,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거짓선지자를 산 채로 유황불 못에 던지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도 누군가가 “내가 예수다”라고 한다면 그 역시 거짓선지자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자칭 예수라며 사람들을 속인 거짓선지자들은 “2000년 전에 이 땅에 온 예수는 죽었기 때문에 예수의 십자가는 실패”라며 자기가 바로 성공한 예수라고 말도 안 되는 교리를 내세웠습니다. 무엇이 진짜 구원의 진리며, 무엇으로 사망인 죗값을 갚는지를 아는 사람 앞에는 허무맹랑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고통받는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우리는 영적으로 잘 분별해야 합니다. 영적인 분별은 성령께서 하십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일수록 성령 충만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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