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1-24 13:04:39 ]
죄로 멸망할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은 인간의 지식으로는 감히 측량할 수 없습니다. 또 창조주 하나님이 한낱 피조물인 인간을 살리려고 아들을 죽인 그 사랑은 인간의 언어로 도무지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자신이 깨닫고 체험한 분량만큼 부분적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감격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감사를 다 동원해 표현해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말세가 될수록 사람들은 그 사랑에 대해 점점 무감각해져서 감사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지으셔서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또 인간이 죄로 멸망하게 되었을 때 자기 아들을 희생 제물로 삼아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인류를 저주에서, 질병에서, 사망에서, 지옥의 멸망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인간에게 감사와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데 인간은 오히려 교만해져서 하나님 은혜에 배은망덕하며 하나님 말씀을 훼방하고 거역하고 불순종합니다.
요즘 한국 교회만 보아도 성도들의 신앙생활 태도가 초대 교회 때 성도들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자기주의가 강하고 이기적입니다. 또 너무나 세상적이고 정욕적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성도 개개인의 필요를 채워 주고 정욕의 욕구를 들어주려고 존재하는 분으로 착각합니다.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존재한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당연히 받아도 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런 악한 행위가 어디서 옵니까. 하나님을 모르고 감사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변치 않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