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우선해야 할 영의 요구

등록날짜 [ 2022-01-25 13:48:21 ]

성경이 말하는 욕심이란 무엇일까요? 누가복음 12 13~15절에 어떤 사람이 예수를 찾아와선생님,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라고 부탁합니다. 부모가 물려준 재산을 형이 차지했으니 자기에게 돌아올 분깃을 받을 있게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말씀하시며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 있지 아니하니라 당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탐심은 욕심을 말합니다. 자기에게 돌아올 분깃을 나누어 갖는 일을 주님께서는 탐심이요, 욕심이라고 하셨습니다. 형에게서 자기 분깃을 찾는 것은 정당한 일일 있는데 예수께서는 이것을 욕심이라고 하셨을까요?


우리는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욕심이란, 생명을 우선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러 땅에 오신 분이기에 예수를 만났다면 무엇보다 영생을 제일 먼저 구했어야 합니다. 육신의 때에 누릴 유산을 나누는 것보다 영혼의 때에 영원히 생명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영적인 것을 우선하지 않고 육신의 것을 우선하는 것이 세상 기준으로 보면 옳고 똑똑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욕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요구대로 사는 육의 사람은 죽고, 영적인 요구대로 사는 사람은 영원히 살기에 육신의 요구보다 영의 요구를 우선하라는 말씀입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거룩한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도 우리 육신으로는 거룩하게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육신을 좇아서는 되며 성령으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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