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6-05 14:51:59 ]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시15:1~3)라고 했습니다. 참소하는 자는 하늘나라에 가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무사히 입성하려면 조금이라도 참소한 죄가 있는지 찾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신을 보는 눈, 자기를 분석할 힘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참소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안에서 마귀 근성이 역사하고 있지는 않은지 영적으로 밝히 볼 수 있어야 자기에게서 나타나는 마귀역사를 무력화할 힘이 생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참소는 하나님의 원수인 사단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참소를 이기려면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깨달아 나 자신을 진단하고 발견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3장 11절에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찌니라”라고 여자 집사의 자격 요건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참소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지게 하고, 중상모략하고 비방해서 상대를 무너지게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꾼인 여자 집사가 참소하는 죄를 짓는다면 그가 어떻게 거룩한 직분을 감당하겠습니까. 비단 여자 집사뿐만 아니라 교회의 모든 직분자는 절대 참소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는 참소가 없어야 합니다. 참소하는 사단 마귀역사가 내 안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자기를 살피고 기도하여 신앙생활을 승리하기 바랍니다.
“주여, 내 입술로 비방하거나 거짓으로 고소하거나 중상모략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영적 세계를 알게 하시고 내 평생에 참소하는 사단 마귀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7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