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10-24 16:59:04 ]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의 요구는 “선하라”, “사랑하라”, “거룩하라”, “의로워라”, “신령하라” 하는 것인데, 이런 율법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의 물질문명과 퇴폐풍조, 향락과 쾌락에 자기 자신을 잔인하게 내던집니다. 바로 마귀역사가 악한 마음, 악한 생각, 악한 환경, 악한 조건, 악한 장애물을 놓고 온갖 궤계를 꾸며 그들을 악하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선한 일을 좋아하지 않는 까닭은, 선하게 살면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오른뺨을 맞거든 왼뺨도 돌려 대라고 하셨고(마5:39), 누가 오리를 가자고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라고 하셨으며(마5:41),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마5:44). 예수께서 가르치신 대로 살려면 억울하게 맞아도 분을 내지 말아야 하고, 무시와 멸시를 당해도 참아야 하고, 나를 미워하는 원수도 무조건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인류의 죗값을 갚아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아낌없이 내어놓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인류에게 최고의 선(善)인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모진 고초를 당하셨습니다. 인류의 질병을 고쳐 주려고 매 맞으셨고, 인류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꿔 주려고 십자가에 대신 달리셨고,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바울도 예수께서 이루신 인류 구원의 소식을 이방인에게 전하는 선을 행하다가 옥에 갇히고 매 맞고, 굶주림과 목마름과 각종 위험 속에서도 수고하며 육신으로는 비참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핍박을 받더라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진실하게 선을 행하고 거룩하게 살아서 삶 자체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