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칼럼] 난국 해결의 열쇠는 오직 회개

등록날짜 [ 2018-01-03 15:31:23 ]

윤리·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끊이지 않는 북한 핵 도발과
주변 강대국의 위협으로 총체적 어려움 겪는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인은 죄에서 찾을 수 있으니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히 회개할 때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도우시고
난국 능히 극복할 수 있어


오늘날 우리나라와 한국 기독교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안으로는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 옹호와 합법화로, 성 평등, 차별금지법 등으로 윤리·도덕이 땅에 처박힌 상황입니다. 이제는 아예 헌법을 바꿔 가면서까지 그런 문제들을 당당하게 합법화하겠다는 기막힌 발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 시도가 실현된다면 아들이 며느리라고 남자를 데리고 오거나, 딸이 사위라고 여자를 데려오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닐 것입니다. 밖으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미국의 예방 타격이 언제 어떻게 실행될지 모르는 긴박감이 흘러 초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국운이 달린 중차대한 지정학적 급변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은 그들 나름대로 계산에 빠른 발걸음을 재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마음이 마냥 즐겁거나 밝지만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런 무거운 마음에 눌려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소망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고 새해를 소망의 해로 바꾸느냐에 있습니다. 암울한 상황과 형편이 걱정한다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누구도 그 해법이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정치가에게서도, 군인에게서도, 기업가에게서도 그 해법이 제시되지 않고 또 뾰족한 답을 내놓을 집단이나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복음은 모든 것을 해결할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고백에서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에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하신 전능자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께서 알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능치 못하실 일 역시 아무것도 없음을 철저히 믿고 그것을 근본 신앙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죽음에서 일어나 새 생명 가운데 우뚝 서신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탄의 최종 병기인 사망 권세를 완전히 파멸시키신 전능하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그런 분으로 믿는다면 거기서부터 소망의 불꽃이 되살아나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이토록 암울하게 된 근본 원인 중 하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이 말은 그저 막연하게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자책하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의 죄악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고 말했습니다. 살아도 주님을 위해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해 죽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요구에는 조금도 흥정할 구석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목숨을 다해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불순종이고, 그것이 하나님께 거역하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성경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되 목숨을 걸고 사랑하라는 절대적 수준을 천명해 줍니다. 요한일서 3장 16절은 이것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도 목숨 걸고 하라 하셨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 역시 목숨 걸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못 합니다. 그렇게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단순히 능력 없는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예 우리 자신의 주인이 되어 무엇을 해도 자신을 위해 하는 이기적인 자들이기에 그런 하나님의 요구를 따를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주인 된 죄,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자기만을 위해 산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일을 우선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인이 바뀐 인생이 되어야 형제를 목숨 걸고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 자연스러운 일이 됩니다. 이 땅의 천만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회개하는 것만이 우리나라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롬14:9).


/박영철 목사
침례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주님의기쁨교회 담임



 

위 글은 교회신문 <5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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