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7-08 00:59:29 ]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예수께서 40일을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이끌려 광야에서 시험을 받았습니다. 시험을 이기고 천사들의 수종을 받으며 돌아와, 이 땅에서 들려주신 첫 음성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그만큼 회개와 천국은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죄인은 못 들어갑니다. 회개하여 깨끗한 사람만이 들어갑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범죄하자 온 인류에게 사망이 임했습니다.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고 영원히 지옥 갈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창세기 3장 15절에서 보듯 메시아를 통한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첫 번째 예언이고 복음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것을 복음으로 알려 줬습니다.
사람은 모두 자기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대신 죽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를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내용처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명령하신 후 승천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예수께서 마지막 날에 다시 오셔서 사람들을 양과 염소 구분하듯 천국과 지옥으로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로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어떻게 하였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십니다. 주린 사람, 목마른 사람, 나그네 된 사람, 병든 사람 그리고 옥에 갇힌 사람들을 대접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사람임을 증거합니다.
우리 교회는 누구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윤석전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전 성도가 하나 되어,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에게 천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이웃의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고 같이 천국 가기를 소망하며 지금도 기도합니다.
그들이 처한 물질의 부족함과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 주는 것에 우선하여 하나님 나라를, 예수 복음을 전해 줍니다. 구원의 소식이 빠진 물질은 박애주의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기어이 가야 할 본향이기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줄 가장 위대한 복음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며, 그 사랑의 표현으로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장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요일 4:20).
모든 사람을 주님 대하듯 하며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모든 이에게 알려 주고, 모두 함께 하나님 나라에 가도록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죄를 회개하고, 이웃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결국은 하나님 나라에 가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