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어느덧 시월이 왔네요

등록날짜 [ 2015-10-06 01:08:15 ]

영혼의 때를 위해 바쁘게 사는 행복

가족에게도, 이웃에게도 전해 주세요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시월입니다.

 

누구나 눈이 시릴 정도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의 맑은 햇살 아래서 좋아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겠지요. 이때, 풍요로운 시월의 정감이 겹치면 훨씬 멋있게 느껴집니다. 반면 시월에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 마음에 슬픔을 묻은 사람에게는 생각하기도 싫은 날이 되겠지요. 이렇게 계절은 무심하게 지나가면서 세월의 나이테만 늘어 갑니다.

 

정부와 기업은 내년 예산을 작성하느라 분주합니다. 벌써 초안을 끝내고 마지막 조정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우리 교회도 벌써 내년 사업 계획이 거의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젠 올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시월에는 교회에서 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많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인 10월 9일(한글날)에는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를 성대하게 엽니다.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준비해 우리 교회에 초청된 수많은 이웃이 교회에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충성하는 성도들을 보고 그들도 우리처럼 예수 믿고 즐거운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 좋겠습니다. 저렴한 먹거리, 풍성한 놀이체험, 재밌는 영화감상에 무료 한방진료와 이.미용 서비스도 제공하니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들을 초청해 흥겨운 시간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명절 때 찾아뵙지 못한 일가족을 초대해 가족 간 정을 나누기도 좋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누구에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 10월 25일에는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가 열립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수많은 불신자 이웃에게 예수 믿고 천국 가자고 평소보다 더욱 애타게 전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예수를 모르고 살다가 지옥 가는 사람을 살려 천국으로 보내는 일을 담당하려고 존재합니다. 내가 전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고 듣지 못하면 믿지 못합니다. 죽어 지옥에 간 수많은 사람은 ‘육신의 때가 한 번이라도 다시 온다면 내가 예수 잘 믿고 천국 갈 텐데’ 하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지만 그들에게는 기회가 없습니다. 병들어 오늘내일하는 사람이라도 그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천국에 가야 합니다. 지옥은 견딜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우리는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요,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려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를 만난 이는 최고의 행복을 만난 사람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예수를 만나지 못해 지옥 가는 사람에게는 이번 시월이 영원한 헤어짐을 가져오는 ‘잊혀진 계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이웃들을 ‘한마음잔치’에 초대하고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까지 이어져 그들이 예수를 만나고 구원받는 멋진 시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태영 안수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4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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