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2020년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자

등록날짜 [ 2020-02-04 18:08:49 ]

오스카 와일드는 소설 『지옥의 단편』 에서

감사가 없는 마음이 불행의 시작이라고 주장

예수님의 보혈로 회개하고 천국 가는 은혜를

무효로 만드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우리에게 단편소설 『행복한 왕자』로 잘 알려진 오스카 와일드가 쓴 『지옥의 단편』을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길에서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자세히 보니 예전에 절름발이였을 때 고쳐 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네가 절름발이였을 때 내가 고쳐 주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사느냐고 안타깝게 물으십니다. 그러자 주정꾼이다리는 고쳐 주셨지만 걸어 다닌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직장을 얻을 수 없어 홧김에 술을 계속 먹었습니다라고 투덜댑니다.


이어 길을 가다가 깡패가 사람을 때리는 모습도 보셨습니다. 깡패가 예수님을 알아보고 눈을 험악하게 뜬 채 말합니다. “예수님! 저는 본래 앞 못 보는 소경이었지만,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지요. 그런데 보면 무엇 합니까? 온 세상이 다 썩은걸요. 그래서 화풀이하듯 닥치는 대로 부수고 때리고 살아갑니다.”


오스카 와일드는 이 작품에서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부재가 지옥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합니다. 감사가 없는 마음이 불행의 서식지입니다. 감사가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죄 아래 살다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기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구원받은 자들은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무엇에든지 감사해야 합니다. 좋은 일은 물론이고 나쁜 일에도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고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절름발이나 소경은 감사와 기쁨을 잊어버려 어찌 보면 예전보다 못한 비참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회개하고 천국 가는 은혜를 무효로 만드는 어리석은 자가 된 것입니다.


감사와 기쁨을 잊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우리에게 시기, 질투, 원망, 불평, 불만하게 만듭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이상 우리는 마귀를 이길 힘이 없으므로 마귀를 멸하려고 오셔서 마귀를 이기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야 우리를 신앙에서 떼어 놓으려는 마귀를 대적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소욕 탓에 일어나는 매일매일의 죄를 기도로 회개하고 지금 죽어도 천국 갈 믿음의 사람으로 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2020년에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늘 감사하여, 말세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영원한 천국에서 우리 모두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오태영 안수집사
교회복지부장



위 글은 교회신문 <6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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