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축복의 ‘원팀 기도회’

등록날짜 [ 2024-06-29 17:43:10 ]


/남윤재 기자

(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지난해 10월, 주일 아침마다 ‘청년회 원팀 찬양기도회’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 주일 첫 시간에 주께 찬양을 올려 드리고 부르짖어 기도하여 응답받을 것을 무척 기대했다. 그러나 오전 8시 10분부터 시작하는 원팀 기도회에 나오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 내가 정말 참석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섰다.


‘과연 주일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매 주일 계속 나올 수 있을까?’ 그럼에도 주님이 감동하시는 사모함이 무척 커서 육신의 생각과 싸워 이기기로 마음먹었고, 피곤함 외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수없이 많은 마귀역사와 계속 싸워나갔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제까지 주일 아침마다 주님이 나를 깨워 주고 계신다. 할렐루야!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하면 한 주간 살아온 내 삶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어서 좋다. 덕분에 마른 땅에 물이 스며들듯 죄에 눌려 지친 영혼이 회복되고, 우리 부원들의 영혼도 더 사랑하여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주일 첫 시간부터 찬양하고 기도하니 주일을 더 거룩하게 지킬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이 주님께서 하신 일이다.


원팀 기도회에 참석해 은혜받자, 내가 속한 전도6부 식구들도 주님 앞에 뜨겁게 신앙생활 하면 좋겠다는 감동을 받았다. 모든 부원이 주일 아침 찬양기도회부터 교회에 와서 기도하며 주님을 뜨겁게 만나는 복된 계기를 맞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부원들에게 “주님으로부터 감동받아 원팀 찬양기도회가 만들어졌다! 우리 모두 주님 뜻에 순종하여 함께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자”라며 권면하고 있다. 부원들이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원팀 기도회에 나오게 하는 데 권면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이 또한 기도밖에 답이 없다. 부원들이 원팀 기도회에 참석하도록 모든 직분자가 합심해 기도하고 있고,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우리의 애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기도회 참석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마지막 원팀 기도회 때는 가장 많은 부원이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참석해 함께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며 은혜받았다. 우리 부원 모두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다. 할렐루야!


하반기에도 주님만을 바라며(Want him) 주 안에 하나 되어(One team) 영적생활 승리하는 나와 전도6부 그리고 연세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전도6부 부원들 모습.



위 글은 교회신문 <8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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