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2-27 13:43:13 ]
주일학교 교사였던 집사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의 이웃집에는 자궁암으로 죽어가는 아주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그 집에 갇혀 방안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해 목욕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몸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집사님은 그 아주머니를 도와주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웃집에 찾아가서 전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당신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아주머니도 기도하세요.”
집사님은 그 아주머니를 모시고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열흘을 작정하고 함께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10일째 되는 새벽, 갑자기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머니를 붙들고 기도하는데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누워 있던 아주머니도 일어나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아주머니는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핏덩이를 마구 쏟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얼굴이 환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아주머니는 좋아서 생글생글 웃고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나, 다 나은 것 같아요. 다 나은 것 같아요!”
자궁암으로 다 죽어가던 아주머니가 10일 금식을 하고는 병에서 나은 것입니다. 다 죽는 줄로만 알았던 아주머니가 살아서 집에 돌아오자 이 사실이 온 동네에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주머니는 690명이나 교회로 인도하였습니다.
이 아주머니가 690명을 전도하기까지는, 주일학교 교사였던 집사님의 뜨거운 기도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을 전도했는데 그 사람이 또 690명을 전도한 것입니다. 내가 많은 사람을 전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한 사람만 바르게 인도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소멸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도 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