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1-27 09:24:56 ]
이른 아침,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 관저)에서는 겁에 질린 노크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마침 의회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작성하던 당시 영국 총리 윌리엄 글래드스턴(William E. Gladstone, 1809~1898, 영국 의회 정치가이자 성서학자)이 놀라 문을 열자, 한 소년이 서 있었다.
글래드스턴은 친절하게 무슨 일로 왔느냐고 이유를 물었다.
“글래드스턴 선생님, 제 형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오셔서 천국에 이르는 길을 보여 주지 않으시겠어요?” 하고 소년이 애원했다.
꼭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이지만 이 일을 위해 글래드스턴 자신의 중요한 일을 내버려둔 채 죽어 가는 소년의 형에게로 갔다. 마침내 그 소년의 형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기쁨을 누렸다.
글래드스턴은 서재로 돌아와서 준비하고 있던 연설문 맨 마지막 부분에 “오늘 나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썼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