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31 10:18:07 ]
1874년부터 3년 동안 미국 미네소타 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극심한 가뭄과 메뚜기 떼 습격으로 농작물은 전부 상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 대공황이 겹쳐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사람들은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었다.
이때 1877년 4월 27일, 필스버리 주지사의 연설은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하나님은 이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 반드시 행복을 주실 것입니다. ‘고통의 날’인 오늘을 ‘감사기도의 날’로 정하고 한 목소리로 기도합시다.”
주민들은 필스버리 주지사의 말에 따라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며칠 후, 들판을 덮었던 메뚜기 떼가 전부 사라졌고, 경제 상황도 정상을 되찾았다. 고난의 때에 드리는 감사기도는 이 만큼 역사함이 크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