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04 14:27:36 ]
독일 음악가 하이든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고통의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증오, 경제적 궁핍, 창작 활동에 대한 무력감을 느낄 때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는가?”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대로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독한 술을 마시거나 친구에게 고통을 호소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증오와 고통을 그대로 분출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이든의 고통 퇴치법은 독특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작은 골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나의 기도방입니다. 고통이 닥치면 조용히 기도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그리고 기도방에서 나올 때는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7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