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31 11:15:04 ]
미국 어느 교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교회에는 존이라는 문제아가 있었습니다. 교사들 모두 존을 꺼리며 교육을 포기했습니다.
그때 한 여교사가 존을 맡겠다고 나섰습니다. 결국 존은 그 여교사 반에 편입되었습니다.
한번은 여교사가 싸움을 벌인 존을 훈계했습니다. 그러자 존은 욕설을 하며 교사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여교사는 얼굴에 묻은 침을 닦고는 존에게 말했습니다.
“존, 우리 집에 놀러 오렴. 너에게 줄 멋진 선물이 있단다.”
존은 그 여교사에게 예쁜 조끼와 편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존, 너를 사랑한다. 절대 우리 반을 떠나지 마라. 선생님은 너를 두고 매일 기도한단다.”
이튿날 여교사 집 앞에 한 소년이 무릎을 꿇은 채 울고 있었는데, 그는 바로 존이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7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