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6-24 11:30:21 ]
댈러스 신학교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신학교지만, 1924년에는 빚에 허덕여 폐교 위기에 처했습니다. 학교를 설립한 루이스 쉐퍼 박사와 사람들은 ‘이 학교를 처분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로 기도했습니다.
쉐퍼 박사의 바로 옆자리에 앉은 해리 아이언사이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주님, 당신은 모든 산과 언덕과 가축을 소유한 부자가 아니십니까? 그 가축 중 얼마를 팔아 돈을 보내 주셔서 이 학교의 빚을 갚게 도와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가 계속되는 동안 어떤 사람이 학교 서무실로 들어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댈러스 카우보이입니다. 오늘 마차 두 대에 가축을 가득 싣고 시장에 가서 그 가축들을 다 팔았습니다. 그 돈으로 저는 다른 데 투자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서 왠지 모르게 이것을 더욱 보람 있는 일에 써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 돈을 기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돈을 받고 사정을 전해 들은 쉐퍼 박사는 기도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방금 가축 판 돈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