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8-11 14:52:33 ]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믿음이 좋은 한 용접공이 살았습니다. 하루는 매사추세츠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하수도 송수관을 묻는 공사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혼자 남아서 용접하다가 흙이 무너져 그만 흙 속에 완전히 묻히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용접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므로 숨만 간신히 쉴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몸을 짓누르는 압력이 세지고 호흡 역시 힘들어졌습니다. 도시와 10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공사현장에서 홀로 파묻혔으니 구조받을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평생 기도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누구를 좀 보내 주십시오.”
용접공은 기도하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 순간 용접공의 친구가 일을 끝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느닷없이 자기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친구가 일하던 곳에 가 보니 이상하게 흙만 쌓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흙으로 덮인 그곳에 손이 나와 있었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용접공이 기도한 대로 친구를 보내어 목숨을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