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8-19 16:47:56 ]
한 청년이 눈병으로 심하게 고생하다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정밀진단 후 의사가 긴장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치명적인 병균에 감염되어 두 눈을 모두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내일 즉시 수술해야 합니다.”
청년은 고통과 슬픔으로 몸부림쳤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찾아와 최후의 수단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라고 전도했습니다.
청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친구와 함께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완악하던 마음부터 회개하니, 기도의 문이 열려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청년은 울고 또 울었습니다.
다음 날 청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는데, 진찰을 마친 의사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토록 심하던 균이 깨끗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청년이 울며불며 뜨겁게 회개하였더니 영육을 모두 고침받은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