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1-18 09:23:35 ]
세상은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의 여동생으로 나를 기억하겠지만, 나 루스 카터 스테이플톤은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아이는 견딜 수 없는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딸을 지극히 사랑하여 지나칠 정도로 보호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당시 나는 내 과잉보호가 딸을 사랑해서가 아닌 내 마음이 불안해서 나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러 의사를 찾아가 상의했지만 그들은 딸에게 육체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할 수 없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아이를 진단한 의사는 ‘이 아이는 정서 장애가 심각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으므로 차례가 되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내 딸이 정서 장애를 안고 있으며, 그 책임이 내게도 있다고 얘기하는 의사의 말에 견딜 수 없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결심했습니다. 매일 저녁 딸이 잠든 다음 그 딸을 위해 기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매일같이 딸의 침상 앞에 무릎을 꿇고 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딸에게 필요한 사랑을 날마다 공급할 수 있게 하소서.’
하루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7개월 후 정신과 의사에게서 차례가 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딸을 데리고 가서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딸아이는 아무런 장애가 없을뿐더러 지극히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딸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고, 이때부터 내 기도 생활은 더 불이 붙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녁마다 무릎 꿇고 간구한 기도를 들으시고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녁마다 무릎 꿇고 간구한 스테이플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녀의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1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