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예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등록날짜 [ 2015-03-24 15:40:06 ]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이 시작되어 많은 병사가 죽어 갈 때마다 동족을 잃은 쓰라린 아픔을 안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북군은 병사의 수가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상으로 보아 모든 것이 유리했지만 남군의 용장 로버트 리 장군 때문에 늘 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북군 지도자들이 모여서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 북군의 한 교회 대표가 링컨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 편이 되셔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날마다 눈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자 링컨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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