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5-05 22:53:15 ]
미국 캔자스주 엠포리아에 사는 알타 베일 여사는 ‘어떻게 하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가정주부로서 식사를 준비해야 하고, 그릇을 닦아야 하고, 빨래도 해야 했습니다. 주로 부엌에서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부엌 한 모퉁이에서 건너편 모퉁이까지 줄을 길게 눈높이에 맸습니다. 그리고 그날 기도해야 할 제목을 하나하나 카드에 적어서 집게핀에 물려 걸었습니다.
먼저 자기가 기도해야 할 이웃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교역자와 교회의 여러 기관도 하나하나 적어서 걸었습니다. 그러고는 틈이 있을 때마다 카드에 적힌 사람들의 이름과 기도 제목들을 불러 가며 기도했습니다. 줄에 걸려 있는 카드가 기도한 쪽으로 다 옮겨 가면 다시 반대쪽에 걸린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알타 베일 여사는 이렇게 사랑의 기도줄을 매달아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