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3-29 13:31:10 ]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 최대 절기의 하나로 기독교인들에게 뜻깊은 날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꽃으로 유럽 쪽에서는 튤립이나 수선화를, 미국 쪽에서는 백합을 사용하고 있다. 백합은 선과 그 모양과 형태가 아름답고 흰색은 청신함과 우아함을 상징한다. 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소재로 많이 사용한다. 이번 부활절 성전 꽃은 처참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상징하기 위해 흰색으로 된 꽃과 망사를 주재료를 사용했다. 하얗게 둘린 흰 망사는 무덤 문을 열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걸어가시는 길을 표현했다.
재료: 설유화, 백합, 장미, 망사, 카라, 계란, 게리, 삼지닥, 비둘기 모형 사진 조영익 기자
<순서>
- 위 강단
1. 오아시스를 담은 화기를 위 강단에 올려놓는다.
2. 흰 망사를 사진과 같이 뾰족한 나무를 이용해 오아시스에 고정한 후 아래로 우아하게 흘러내리게 모양을 만든다.
3. 조합으로 원을 두르듯 반달 모양으로 꽃을 배치한다.
4. 한가운데에 계란을 담은 바구니가 잘 보이도록 자리를 잡아 고정한다.
5. 계란 바구니 양쪽으로 삼지닥으로 밸런스를 유지해 가며 수직으로 사진과 같이 장식한다.
6. 삼지닥 앞에 장미와 그린 소재를 이용하여 마무리한다.
- 아래 강단
1. 5개의 구조물을 위 강단의 꽃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치한다.
2. 망사로 모양을 만들어가며 구조물을 감싸주어서 우아함을 돋보이게 한다.
3. 구조물 위에 오아시스를 담은 화기를 각각 올려놓고 사진과 같이 그린 소재를 이용하여 장식한다.
4. 게리로 감싸준 작품은 백합으로 사방화를 이용하여 장식한다.
※자세한 사진은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 ‘강단 꽃꽂이 갤러리’
(http://www.yonse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