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외성회를 뒤돌아보며] 복음선교사로 쓰신 감동의 역사

등록날짜 [ 2012-12-18 09:55:31 ]

 
<사진설명> 지난 7월 인도 목회자세미나에서 현지 목회자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궁동 대성전시대의 막을 열게 하시더니 몇 해 전부터 국내 선교를 뛰어넘어 세계 열방을 깨우라는 지상명령을 선포하셨다.

성령께서는 선교후원회를 결성케 하셨고 성도들을 감동하시어 선교후원금을 작정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셨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내 모든 것을 다 드려도 나를 구원하신 예수의 피 값을 갚을 수 없어 한 구좌에 50만 원인 선교후원금을 성령의 감동대로 드려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많은 성도가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2012년 한 해에도 하나님께서는 국내 선교에 이어 윤석전 목사와 일행을 세계 각국에 보내 수많은 영혼을 죄와 죽음에서 살려 냈다.

인도 목회자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성회는 그야말로 성령이 일하신 절정의 시간이었다. 담임목사는 나흘 동안 목숨을 다해 폭포수같이 말씀을 쏟아 내며 강력하게 복음을 전했다. 인도 집회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니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담임목사의 체력이 많이 소진된 집회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담임목사를 사용해서라도 많은 영혼을 살리고 싶으셨던 모양이다. 수많은 인도 목회자가 무릎 꿇고 두 손을 높이 들고 회개하며 인도를 살려 보겠다고 몸부림치며 기도하였다. 오직 성령의 힘으로 목회할 것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또 왕복 100여 시간이 걸려 이뤄낸 브라질성회. 그렇게도 성회를 방해하려 했던 악한 영의 훼방을 물리치며 승리한 브라질 목회자 성회와 평신도 성회는 그야말로 삼바의 나라 브라질을 뜨겁게 달군 성령께서 일하시는 절정의 현장이었다.

필자는 현장에 직접 가서 윤석전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을 현지인들과 함께 들으며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했다. 현장에서 나타나는 주님의 뜨거운 사랑과 역사하심에 지금도 가슴이 뭉클한 감동이 여전하다.

또 해마다 두 차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수많은 현지 목회자가 참석해 은혜를 받았다. 지난 목회자세미나에도 중국, 브라질, 베트남, 인도, 네팔,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탄자니아에서 현지 목사들을 초청하여 그 식을 줄 모르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다. 그분들이 충격적인 복음을 듣고 회개하며 큰 도전과 영혼 살릴 불타는 열정을 붙들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아마 지금쯤 부흥의 역사가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국내외 선교 현장에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복음선교사로 값지게 사용하셨다. 2013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복음선교사로 값지게 사용하실 것이다. 이 일이 현장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나 앞으로 선교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목회자들만의 몫은 절대 아니지 않은가?

주님께서 우리를 쓰시고자 하실 때 언제든 준비된 신부의 자세로 주님 명령에 순종하는 복음 선교사로서 멋진 활약을 우리 다 함께 기도하며 기대하자.

위 글은 교회신문 <3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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