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2-19 16:48:11 ]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많은 사람이 우리 연세중앙교회를 두고 기도하는 교회라고 말합니다.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은 ‘나는 자랑스러운 연세중앙교회 성도’라는 자부심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도해서 응답받고 성령 충만하면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전도하는 일도 자연스럽게 생활화해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자신감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님을 통해 기도하라고, 기도해야 시험에 들지 않는다고 애가 터지게 말씀하셔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교회에 있지만 구경꾼에 불과합니다. 지난날 열심히 충성하고 기도하던 이들이,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겨 감사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하시겠습니까.
이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이번에 특별기도회를 기획했습니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 한 주간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특별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뜨거운 회개의 역사와 아울러 기도에 불이 붙는 역사가 일어나 놀라운 기도 응답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특히 이달 25일(월)부터 시작하는 제47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의 기도에 꼭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큰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목회자가 참석하여 담임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에 은혜 받고 능력 받아 목회의 힘을 얻고, 목회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전 성도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계속 기도해 온 제목이지만, 목회자세미나를 한 주 앞두고 더 뜨겁게 기도해서 우리 주님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장년부터 어린이까지 모두 동참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녀를 위한 기도회를 같이 진행하니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이 복 받는 경험도 누렸으면 합니다. 안수집사, 권사, 집사, 청년, 학생,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교회에 와서 기도할 때 얼마나 우리 주님이 기뻐하실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11:24)는 말씀처럼 우리 성도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믿음의 가정이 얼마나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까. 기도하는 자녀는 성공합니다. 기도해서 응답을 받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하는 사람은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요동하지 않습니다.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18:2)
/이영남 안수집사 (기도기획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3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