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의 탐사기행 '성서의 땅을 가다'

등록날짜 [ 2005-09-01 12:03:40 ]


하나님의 역사는 실제 인간들의 삶 속에서 진행되어 왔다. 그것은 상상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제 사건이며 우리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은혜를 생생하게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 속 사건을 말하는 그 장소는 중요하다.

▲ 심령을 뒤흔드는 성지순례
‘성서의 땅을 가다’는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의 세심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시작되며 홍순화 박사(한국성서지리 연구원장), 조경철 박사(감리교 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유병우 박사(한영신학대학 교수), 조광호 박사(서울장로교 신학대학 신약학교수)의 은혜로운 해설로 이어진다. 매회 다른 주제로 성경 속에 나타난 당시 사건을 소개하고, 실제 성지에서 촬영한 모습이 등장한다. 현장감이 넘치는 해설과 함께 화면 가득 채워지는 성경 말씀을 보며 우리는 성경의 역사적 사실 속으로 접근하여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다. 상세한 지도를 펼쳐놓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는 홍순화 박사, 그것을 신학적으로 해석해주는 신학박사들, 그리고 복음적으로 우리의 심령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마무리 해주는 윤석전 목사의 말씀을 통해서 그 가치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또 실제 성지에서 촬영한 귀한 사진이 공개되며 평소 궁금했던 물음에 대한 답을 시원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 애굽은 이집트, 가이사랴 빌립보는 바니아스 등, 성경적 지명과 현재 지명을 짚으며 최근의 그곳 상황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기에 앞으로 성지순례를 할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성서의 땅을 가다’는 재미 위주의 성지순례가 아니라 성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경륜이 실감되는 생동감 넘치는 방송이다. 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가슴 속에 다시 한번 성지를 경험하는 시간이 된다.
우리는 마음에 예수님을 품고 성지를 순례해야 한다. 그래야 예수님이 우리를 바라보신다. 예수님도 없이 그저 여행으로만 간다면 그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부함으로써 그곳은 하나님이 없는 도성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을 바라보며 우셨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여행만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지금도 울고 계신다.
‘성서의 땅을 가다’는 이렇게 단순히 여행처럼 성지를 순례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펴고 예수님의 역사와 그 제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서 우리도 그와 같이 살기를 원하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그렇게 살기를 작정하는 시간이다.


▲ 매우 특별한 선물
CBS TV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성서의 땅을 가다’ 시청자 의견 중에는 “본문만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성경 사건이 쉽게 이해되었다”는 많은 이들의 고백이 쏟아진다. “성경 속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를 직접 보고 그 배경과 신학적 의미를 알게 되니까 이제는 성경이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jitiger9)”
“안방에서 한눈에 성지를 조목조목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히 장소를 탐사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역사적 배경과 성경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어서 유익하고 은혜가 넘치네요.(jhmune)”
성지순례를 간다고 하면 “왜 가지?”하고 부정적으로 보던 이들의 생각 또한 변하게 되었고 시청자들은 성지순례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마치 자신이 실제 그곳에 가본 듯한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생생한 현장감이 전해지며 명쾌하고 은혜로운 해설이 모든 이로 하여금 성지를 바로 아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 시간이 짧다는 의견도 많았다. 좀 보려고 하면 끝나버려 아쉬움이 더한다며 방영시간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동시간대 72채널 가운데 15위를 달성하며 무섭게 그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성서의 땅을 가다’는 성지 순례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물론, 관심이 없던 사람들 모두에게 유익한 성지 지식과 정보, 은혜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이제 ‘성서의 땅을 가다’를 시청하고 성경을 바로 알아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은혜를 생생하게 몸으로 체험해보자.

위 글은 교회신문 <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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