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CBS TV ‘성서의 땅을 가다’는 오늘도 진행 중이다. 녹화가 한창인 스튜디오를 찾아가 보았다. 질서있게 앉아있는 방청객들이 보이고, 녹화현장을 수종하고 있는 바쁜 스텝들이 보인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윤석전 목사는 노련한 모습으로 오늘도 오택현 교수와 왕대일 교수의 해설을 돕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스튜디오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복음의 현장으로 탈바꿈을 시작한다. 그 열기가 너무나 뜨거워 조명의 열기 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미 70회를 넘어선 ‘성서의 땅을 가다’는 현재 구약성지를 여행 중이다. 터키를 시작으로 문을 연 구약성지는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이삭과 야곱의 발자취를 지나 욥의 전승을 찾아보았고, 그 후 티그리스강, 유브라데스강, 아라랏산을 돌아보며 기독교 역사와 그 성지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해 다녀온 구약 성지순례 영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오늘편도 역시 어느 책이나 방송매체로도 볼 수 없었던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은혜의 현장! 이제 안방에서도 성지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자.
위 글은 교회신문 <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