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5-08 14:56:45 ]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 중 일위가 되시며
예수를 증거 하시기 위해 내 안에 오셨다
모세와 선지자가 이 땅에 초림(初臨) 하신 예수를 증거 했다면, 성령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와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를 증거 한다. 성령은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 중 일위(一位)가 되신다.
그러기에 성령 하나님은 예수를 증거 하는 자 중 최고로 권위 있고 신빙성 있는 증인이시다. 그 성령 하나님으로 예수를 증거 해야 이 시대에 나를 통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속에 나타난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재현된다.
성령이 증인 설 때만 능력의 역사가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야바 안뜰에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 인간의 모든 질병을 치유해주셨다. 그리고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인류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형벌에서 구원하셨다. 성령 하나님은 이 사실을 증거 하고 변호하고 체험케 하고 믿게 해주는 분이시다. 그래서 예수의 증인이 되려는 자는 성령을 힘입어야 한다.
이사야 53장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고 예언한 말씀을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다 이루셨어도 성령이 그 사실에 관해 증인 설 때만 그 말씀을 듣는 자가 현장에서 허물과 죄악을 사함 받고, 온갖 질병을 고침받는 역사가 일어난다.
예수가 말씀대로 다 이루셨다는 사실을 공부하여 지식으로 안다고 해서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성령이 예수의 증인을 설 때만 죄가 사라지고 질병이 치료받고 악한 역사가 무효하고 문제가 해결된다. 성령 하나님은 이만큼 확실한 증인이시다.
마가복음 16장 17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는 말씀대로 귀신을 쫓아낼 때도 예수의 증인이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귀신아, 떠나가라!” 하고 명령할 때,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난다.
사람이 아무리 이 말씀을 머리로 외워서 “귀신아, 나가라!” 하고 외친다고 해서 귀신이 떠나가는 것이 아니다. 성령만이 예수가 하신 모든 언행 심사, 즉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의 증인이시니, 성령으로 말할 때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속에 나타난 능력의 역사가 그대로 재현된다.
성령으로만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있다
마태복음 28장 12절에 보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게 하려고 군병에게 많은 돈을 주며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고 거짓말하도록 꼬드기면서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고 안심시키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애써 감추려 했지만, 예수가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사실은 지금 이 시대에도 16억이라는 엄청난 사람들이 믿고 있다. 이처럼 성령의 증거만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하시고 온갖 질병을 치유하신 것을 무효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성령이 그 사실을 증거 하면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귀신이 떠나가고, 각종 병자가 치료받아 성령이 예수를 증거 하는 사람 안에 오셔서 부인할 수 없게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누가 이 엄청난 사실을 부인하겠는가? 내 안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직접 내 생각을 붙잡고 ‘예수께서 너를 위해 죽으셨다’고 증거 하시는데 어떻게 부인하겠는가? 그래서 성경은 성령이 아니면 주를 주라 시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이 세상 누구의 말을 들어도 믿을 수 없지만, 나를 창조하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자 하나님의 성령이 직접 내 안에서 말하는 예수는 부인할 수 없다. 그렇게 크고, 거짓이 없는 거룩하신 이가 변호하시기에 부인할 수 없다.
성령으로 예수 증인 되자
사도행전 2장 후반에 보면 베드로가 예루살렘 거리, 즉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는 자들을 잡아 죽이려고 기다리는 자들 앞에 나가서 예수를 증거 하였는데 하루에 제자 수가 삼천 명이나 더했다고 했다.
이처럼 한꺼번에 수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온 것은 베드로의 말을 듣고서가 아니라 베드로가 한 말이 성령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성령의 소리를 귀로 듣고 심령에 경험하니 “어찌할꼬” 하며 회개하고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도 모두 성령으로 예수를 증거 받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나도 성령으로 예수를 증거 해야 한다.
그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으로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바울 같은 증인, 베드로 같은 증인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성령 받은 자만이 예수의 증인이다. 성령이 예수를 증거 하려고 내 안에 오셨다. 그래서 내가 성령으로 예수를 증거 받고 구원받았다. 내가 받은 구원의 소식을 성령으로 증거 하여 수많은 영혼을 살려내야 한다.
“주여, 성령으로 예수 증인 되게 하소서.” <계속>
*윤석전 목사의 ‘무보수전도자학교’ 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