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56)] 영적 생존 본능으로 이겨라

등록날짜 [ 2013-05-21 10:38:42 ]

영이 죽으면 스스로 썩어 가도 깨달을 수 없어
죄에 민감하게 반응해 늘 이기는 삶을 살아야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는 말씀처럼 죄를 짓는 순간 죄인은 자신의 죗값으로 이미 죽게 되었다. 최초의 살인자는 마귀인데,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순간 마귀 자신부터 가장 먼저 죽임을 당했다. 그래서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다.

마귀는 이처럼 원래 죽은 자요, 지옥 가기로 작정된 자요, 멸망하기로 작정된 자이기 때문에 마귀에게 속한 자는 누구든지 마귀로 말미암아 살해당한다. 신앙생활은 내 영혼을 죄짓게 하여 죽이는 살인자 마귀에게 죽임당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영적 생존의 본능으로 해야 한다.

죄를 짓는 순간 이미 영적으로는 죽은 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죄를 범하여 죄의 시조(始祖)가 되었고, 사망을 안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 그들에게서 가인과 아벨이라는 아들들이 태어났다.

두 형제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짐승을 잡아 피를 흘려 제물을 드린 아우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다. 그러자 형 가인은 시기와 질투가 가득하여 그 아우를 돌로 쳐서 죽이고 암매장했다.

겉으로는 가인이 그 아우를 돌로 쳐서 죽인 살인자이지만, 영적으로는 가인 자신이 살해당한 자로서 하나님과 나눈 대화에서도 자기의 죽음을 드러내고 있다. 가인은 하나님께 거짓말까지 해서 자기의 죽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을 때 가인은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했다. 이미 죄로 죽은 자의 작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송장이 썩으면 그 냄새가 얼마나 역겹고 더러운지 모른다. 예수께서는 귀신을 향해 더러운 귀신이라 지칭하며 쫓아내셨다. 영적으로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안다면, 송장 썩는 냄새보다 더 역겹고 더러운 마귀역사를 안다면, 우리는 절대로 죄지을 생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서 내 영혼이 영적으로 더러워졌는데도 그렇게 더러운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내 속에서 시기, 질투, 악독, 분쟁, 비판이 나오고 죄가 나온다면 썩은 송장 냄새가 나듯이 영적으로 썩은 냄새를 풍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만 드러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옷을 입고 밥을 먹는 것도 살기 위하여, 차는 차도로 사람은 인도로 다니는 것도 살기 위하여, 추울 때 따뜻하게 하여 몸을 보호하는 것도 살기 위해서다. 이처럼 육체가 살려고 수많은 방법으로 우리 몸을 보호하듯이, 우리 신앙생활도 마귀에게서 내 영혼을 보호해야 한다.

그런데 마귀는 살인자로서 우리의 영혼을 죽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런 마귀역사에 걸리면 절대 안 된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고 했다. 마귀는 하나님 앞에 가장 먼저 범죄하여 처음부터 죽은 자인데, 이 마귀역사에 걸린 자 또한 마귀에 속해 죽은 자다.

송장에서 썩은 냄새가 나듯이, 죽은 영혼에서도 사망의 냄새가 진동한다. 그러나 아무리 영적으로 썩은 냄새가 나도 육의 사람은 그 사실을 모른다. 사람이 죽어서 송장이 되면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일지라도, 아무리 섬기고 싶은 부모일지라도 집에 계속 놔둘 수 없다. 썩으니까 땅에 묻어야 한다.

세월이 흘러 아담의 자손이 널리 퍼져 이 땅에 인간이 가득할 때 하나님은 노아를 불렀다. 노아 시대에는 인간의 생각하는 것과 계획하는 것이 항상 악해서 송장 같은 악취를 풍겼다. 하나님께서는 더는 더러운 죄악의 냄새를 맡을 수 없으셨기에 지면에서 사람을 쓸어버리셨다. 송장을 땅에 묻듯 죄로 죽은 자를 홍수로 심판한 사건이 노아 시대 홍수다.

마귀는 살인하는 근성을 드러낸다
욥기서 1장을 보면 사단이 스바 사람들과 갈대아 사람들을 데려다가 욥의 재산을 빼앗고 욥의 종들을 칼로 죽였다. 겉으로는 스바 사람들과 갈대아 사람들이 욥의 종들을 죽인 것 같지만 그들은 살인하는 근성을 지닌 마귀의 속성을 따라 살인했다. 마귀는 살인하는 근성을 인간에게 심어 죄짓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인하는 근성을 지닌 마귀역사가 내게서 드러나지 않게 철저히 막아야 한다.

노아 홍수 때나 소돔과 고모라 때 사람들은 사치, 향락, 쾌락, 정욕의 욕구 속에서 죽음을 향해 질주하면서도 그것이 행복인 줄로 착각했다. 산송장이나 마찬가지였던 그들을 하나님께서 물과 불로 심판하여 매장하셨다. 누가 인간을 이렇게 죽을 자로 만들었는가? 바로 악한 마귀역사다.

우리는 육신의 요구대로 아무렇게나 함부로 살려는 근성을 버려야 한다. 죄의 작태가 내게서 나타날 때마다 깜짝 놀라서 정신을 차리고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나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자신에게 역사하여 사망으로 이끄는 마귀를 예수 이름으로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 <계속>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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