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68)] 말씀대로 사는 것 자체가 진정한 복이다

등록날짜 [ 2013-08-20 17:17:28 ]

성경대로 사는 복은 저주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
말씀에 순종하면 영육 간에 실제적인 유익이 될 것

성경이 전하는 모든 말씀은 우리를 얽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다 지킬 수 있느냐?”라며 예수 믿는 일을 굉장한 짐으로 여긴다. 실제로는 하나님 말씀대로 안 살려는 그 자체가 자기 영혼에게 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라’ 명하신 계명대로 행하면 복을 받는다, ‘하지 말라’ 명하신 계명을 안 하면 복 받고, 저주가 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라’, ‘하지 말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잘 배워서 그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영육 간의 실제적 유익이요, 복이다. 자신의 실제적 유익을 잘 따져서 살아야 진정한 자유를 누린다. 유익이 없는 일에는 무엇에든 얽매이지 말라.

율법주의와 율법 폐기론에서 벗어나라
율법을 잘 지키라는 말은 율법주의자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는 율법주의(律法主義)나 ‘율법 폐기론’에서도 자유로워야 한다. ‘율법주의’는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주장으로, 과거 바리새인이 한 주장과 똑같다.

‘율법 폐기론’은 예수를 믿는 순간 구원받았으니 이후에는 율법을 범하든, 무슨 죄를 짓든 상관없이 구원받는다는 주장이다. 이런 율법 폐기론자는 사실 방종자에 불과하다. 성경을 보면, ‘한 번 구원받았느냐? 그렇다면 무슨 죄를 지어도 그와 상관할 바 아니다’라고 가르친 데가 한 군데도 없다. 오히려 예수의 피 공로로 구원받아 놓고도 그 후에 방종하여 죄를 범하는 자들을 경계하며, 그렇게 하지 말라고 여러 군데 말하고 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6:4~6).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4:1).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딤전1:19~20).

위 성경 말씀처럼, 우리는 구원받았기에 그 구원을 지켜가야 한다. 예수의 피 공로를 붙잡고 가야 한다. 가다가 실수하면 그 피로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죄가 나를 묶어둘 수 없다. 예수의 피는 내가 구원받은 후에도 자범죄에서 자유로우려면 계속 필요하다.

율법으로 정죄받고, 복음으로 구원받아
우리는 율법주의자처럼 율법을 지킴으로써 자신의 의(義)를 드러내려 하면 안 된다. 내 의를 드러내면 죄에 결박당한다. 바리새인이 얼마나 자칭 의로운 사람들이었던가. 안식일에 바늘 하나라도 옮기면 ‘바늘 운반죄’에 걸려 바리새인의 지위를 잃었다. 그러니 바리새인은 스스로 얼마나 의롭게 살려고 몸부림쳤겠는가.

그러나 인간은 누구든지 율법을 지킨다고 하여 의로워지지 않는다. 오직 예수의 피 공로로 아담에게서 내려오는 모든 죄를 해결하고 죄에서 해방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로마서 1장 16~17절 말씀대로 율법으로 정죄받고 복음으로 구원을 얻어 그 자유를 누리고 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는 율법으로 정죄받고 믿음으로 의로워졌다. 그래서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의인이 될 수 없으나 예수의 피의 공로로만 의로워진다. 그 피의 공로로 자유롭다. 만약 예수 피의 공로가 있는데 내가 부자유하다면 예수 피는 헛것이며,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다. 하지만 그 피는 나를 자유케 한다. 우리 평생 예수의 피로 자유와 해방을 선언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계속>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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