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26)]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예수밖에 없다

등록날짜 [ 2012-09-25 16:32:09 ]

하나님 말씀을 오해하면 예수도 핍박할 수 있어
내 생각 내 이념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바리새 운동이 주창하는 것처럼 율법을 지킨 것으로 구원받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수 있다면, 예수 없는 이방 종교도 얼마든지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구원을 다룬 종교는 오직 기독교밖에 없다. 기독교만이 구원을 다루고, 죄를 다루고, 인생을 다루고, 영혼을 다룬다. 다른 어떤 종교도 구원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오늘날 다른 종교들이 자기들의 교리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본래 모습에서 변질한 것으로 후대에
구원론을 삽입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독교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교리나 성경 말씀이 변하지 않았다. 하나님 말씀이 변하지 않으니 기독교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율법을 오해하면 하나님의 아들도 죽여
예수 그리스도가 초림(初臨) 당시 바리새인이 6000명가량이 활동하고 있었다. 바리새인은 자기들이 하나님 말씀을 지켜서 그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지구에서 가장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라고 자부했다. 그런데 바로 이 바리새인이 예수를 죽였다. 그들은 왜 예수를 죽였는가? 그것은 율법과 예수의 가르침이 달랐기 때문이다.

율법에는 분명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고 말했는데, 나사렛 목수 아들 예수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으니, 바리새인의 눈에는 예수가 신성을 모독한 자로 보였다. 그러니 마땅히 죽여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렇게 율법을 잘못 알아서 율법을 의로 여기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죽인다. 그러나 율법보다 더 의로운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다.

또 바리새인은 예수 때문에 자기들의 체면과 위신이 땅에 떨어졌기에 예수를 죽였다. 포로귀환 때부터 예수 초림 당시까지 400~500년간 바리새인이 유대민족의 지도적 위치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다. 그런데 예수가 나타나서 “회개하라, 이 독사의 새끼들아, 음욕을 품은 자가 간음한 자다, 마음속으로 남을 미워한 자는 살인한 자다”라고 바리새인을 책망하니 율법을 지켜서 거룩하고 의롭다고 자처하던 바리새인의 체면이 땅에 떨어졌다.

그러니 율법의 의를 내세워 예수를 죽였다. 그러나 예수를 죽인다고 해서 율법의 의가 나타나지 않는다. 예수가 죽어서 내 죄를 사할 때만이 우리에게서 의가 나타난다. 예수를 죽인 자에게는 죄가 나타날 뿐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의가 없다
인간은 바리새인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의가 없다. 우리는 오늘도 태양이 공급해주는 에너지로 살고 있다. 태양이 없으면 단 한 시도 살 수 없는데, 태양 아래서 살았으니 마땅히 태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런데 태양을 주셔서 고맙다고 하나님께 감사한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에도 감사하지 않았다면, 이미 윤리나 양심으로는 죄에 걸린다.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면 사용한 시간만큼 비용을 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공기를 값없이 마음껏 마시면서도 공기를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절실하게 감사했는가? 이같이 공기, 물, 땅 등 살아야 할 충분한 조건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다면, 양심적으로 나쁜 사람이다. 이같이 하나님을 향해 윤리, 도덕, 신앙 양심적인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거룩한 체, 의로운 체하는 것이 바로 바리새인이다. 우리는 평생 바리새인의 모습을 버리고 겸손하게 예수의 피 공로로 살려고 하자.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 말씀과 반대되는 이념을 지니면 그것이 죄요, 하나님의 요구에 반대하면 그것이 죄인 줄 알아야 한다. 만약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왜 건널목이 없느냐?” 하고 불평불만하며 무단으로 횡단하다가 사고당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건널목을 안 만든 자들이 잘못이라고 항변해도, 무단횡단한 자기 자신만 사고의 고통으로 괴로울 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한 번 의로 정하고 옳다 인정한 것을 도전하면, 도전한 그 사람만 망하고 고통당할 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원히 의로운 분이요, 하나님이 의라고 한 그것이 옳기에, 그것을 도전하면 망할 뿐이다.

율법에 비춰볼 때 예수 없이는 살 수 없다
우리 모두 ‘율법으로 우리의 행위를 비춰볼 때 예수 없이는 살 수 없다, 육신을 가지고 있는 한 예수로 살아야 한다’ 하는 답이 나온다. 다른 길이 전혀 없다. “주 없이 살 수 없다” 하는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율법과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말씀 안에서, 나 자신을 하나님의 의에 비춰볼 때 내 죄를 해결할 방법이 예수밖에 없기에 “주 없이 살 수 없다” 하는 고백과 찬양이 절로 나온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말씀은 “예수 없이는 살 수 없다. 오직 예수로만 살아야 한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율법을 알면 알수록, “나는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으면 살 길이 없구나, 나는 예수가 필요하구나, 그러므로 나는 성령이 충만해야 하겠구나”라고 강력히 요구한다.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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