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3-12 11:09:57 ]
세상 풍속을 좇으면 세상 임금 마귀에게 속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으면 하늘나라까지 책임지셔
우리는 세상 임금인 마귀가 어떤 존재인지를 공부하고 있다. 세상 임금 마귀는 인간을 먹고사는 일로 지배한다. 먹고사는 세상 정욕으로 가득한 동네에 인간을 완전히 가둬 놓고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게 독재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먹고사는 일에 갇혀 영적 세계를 바라보지 못한다. 우리는 마귀역사를 분명히 알고 마귀의 지배에서 나와 자유로운 영적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실 때 즉시 그 말씀대로 떠났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살던 세속에 정착하려 하지 않고 임금이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움직였다. ‘순종하라’는 말은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하나님 안에서 살라’는 말이다.
에베소서 2장 2절에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는 마귀의 지배를 받는 자며,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자니, 우리는 누구의 지배를 받아야 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듣거든 순종해야 한다. 충성하라면 충성하고, 기도하라면 기도하고, 예배 시간에 늦지 말라면 늦지 말아서 오직 하나님만 나를 지배하시게 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보존하신다.
대한민국 사람은 대한민국이 제정한 법을 지켜야 국민으로서 보호를 받듯이, 천국 백성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법을 지켜야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께서 정한 법이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은 곧 하나님의 법이니,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요, 하나님을 임금으로 섬기는 사람이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곧 하나님을 무시하여 하나님께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세상 임금 마귀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고 했다. 마귀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자들과 싸워서 그 말씀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그 자체가 벌써 마귀에게 미혹당한 것이니,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우리를 멸망하게 하고 지옥에 보내는 마귀의 법을 따르지 말고, 우리를 구원해 생명을 주시고 천국에서 살게 하시는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작정해야 한다.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였지만 세상 임금 마귀가 유다의 생각 속에 예수 팔려는 생각을 넣는 순간, 마귀의 궤계에 꼼짝하지 못하고 예수를 팔러 갔다. 3년 동안 따른 제자도 속일 만큼 마귀는 강력한 힘을 가진 세상 임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우리 안에 주시는 진리의 말씀에 사로잡혀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만 지배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교인도 겉으로는 다 예수 믿는 사람들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쪽은 알곡, 다른 한쪽은 쭉정이로, 한쪽은 양, 다른 한쪽은 염소로 말이다. 주님 오실 때 과연 누가 공중으로 들림받게 될 것인가?
세상 풍속에 매이고 세상 임금에게 장악당한 자는 주님이 오시는 날, 버림받아 땅을 치며 통곡해도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될 것이며, 주님의 법을 지키고 주님께 장악당한 자는 공중으로 들림받게 될 것이니, 우리는 어떤 자리에 있어야 마땅하겠는가? 우리 모두 신령하고 거룩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서 주님 오시는 날 첫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시편 84편 10절을 보면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세상 풍속을 따라 죄를 짓고 잘 사는 것보다 성전 문지기를 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자는 마귀가 지배하는 풍속을 버리고 신령한 풍속을 따라가게 된다. 우리는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지언정 절대로 저주와 멸망과 지옥을 유업으로 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 풍속을 통해 멸망으로 미혹하는 세상 임금을 이기는 분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 임금에게 지배받던 자들이 하늘나라 임금인 예수께로 나아오도록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들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영원한 하늘나라에 우리와 가도록, 세상 임금 마귀의 억압에서 해방되도록, 영원한 영적 자유를 누리도록 신령한 진리를 전하고 기도해야 한다. <계속>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