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48)] 거짓말은 누가 하든 다 마귀의 일

등록날짜 [ 2013-03-20 15:56:12 ]

전지하신 하나님 말씀만이 참된 진리임을 깨닫고
세상에 맞춰 진리를 거스르는 자에게 속지 말아야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은 진리다. 그러나 마귀가 내뱉은 말은 모두 다 거짓이다. 마귀가 인간을 어떻게 속여서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게 하고, 인간의 영혼을 죄의 덫으로 옭아매 멸망하게 하는지 공부해 보자. 마귀가 하는 거짓말에 절대 속지 말고, 마귀에게 속은 사람들을 전도해 구원하자.

마귀는 거짓의 아비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인다. 지옥에 간 수많은 사람에게 왜 지옥에 왔느냐고 물어보면,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나는 속았다” 하고 말할 것이다. 사람이 자기가 사는 사회에서 누리는 물질, 문명, 문화 그리고 세상 풍속을 접하면서 아무리 그것들을 옳다고 여기고, 그것들이 진리라 주장하며, 그것을 반드시 배우고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도 만약 그것이 하나님께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면 속은 것이다.

성경은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기에, 성경 말씀과 다르면 속은 것이요, 속은 것이 바로 죄다.
인류 최초로 죄를 받아들인 원조(元祖)는 아담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셨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든지 그것은 다 옳다. 하나님은 전지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의 상황 논리를 내세우며 “먹고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주일에 일하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하는가? 그러면 굶어 죽으라는 말인가?” 하고 반문한다. 그래도 성경에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신5:12)”, “안식일에 물화를 사지도 팔지도 말라(느10:31)” 하고 말했으니,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대로 사는 자를 끝까지 책임지신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말씀만이 참말이요, 진리임을 알 수 있다. ‘진리’란 가장 옳은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이요, 영원한 말씀이요, 믿으면 그대로 되는 말씀이다. 진리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영원히 전지한 지식이기에 진리라고 한다.

마귀는 거짓을 진리로 믿게 한다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니, 하나님 말씀과 반대되면 전부 거짓이다. “선악과를 먹지 마라!”는 말도 진리요,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말도 진리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말 죽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귀는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처럼 눈이 밝아져 선악을 알게 된다”라고 거짓을 말하여 아담과 하와를 속였다. 마귀역사는 항상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만들고, 거짓을 진리처럼 만든다.

이처럼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사건 속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귀의 거짓이 들어 있다. 다시 말해, 마귀는 ‘너도 선악과를 먹어 하나님처럼 눈이 밝아지면 선악을 알아서 창조주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꾄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어림없는 마귀의 말을 들으면 그 말이 믿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미혹의 영이 역사하면 거짓말도 진짜처럼 믿어진다. 어떻게 피조물이 창조자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피조물이 하나님이 될 수 있는가? 될 수 없는 사건을 제의하여 속이는데도, 그것이 믿어진다. 그래서 마귀의 거짓말에 걸리면 그 거짓말이 믿어지기에 속아서 망할 수밖에 없다. 인간을 속이려고 작정하고 멸망하도록 거짓말하는 마귀역사를 분별할 수 있다면, 그는 진리의 사람이다.

진리와 반대되는 이념은 마귀역사요, 거짓말이다. 그런데 거짓말에는 인간을 혹하게 하는 호감과 매력이 있다. 사기꾼이 꾀어대는 말에 속은 사람은 혹하여 듣고, ‘저 사람이 진짜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 하며 미혹(迷惑)당한다. 마귀역사는 거짓을 참인 양 내놓고, 그 거짓말에 혹하여 그 말을 믿게 한다. 하나님께서 흙을 빚어 직접 만든 피조물인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자신들이 창조주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을 믿을 수 있었을까? 전혀 가당치 않은 일이 믿어지는 것은 미혹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마귀는 전도관 교주 박태선 씨에게 자기가 “천상천하에 하나님은 나다!”라고 말하도록 미혹했고,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도 “내가 성령이다. 내가 예수다!”라고 주장할 만큼 미혹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이 되고, 성령이 되는가? 거짓말하는 마귀에게 속으면 자신이 진짜로 그런 존재인 줄로 믿게 된다.

현재 자신의 처지를 벗어날 수 없는 피조물 주제에 하나님이 되어 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가당치도 않다. 그런데 미혹하는 마귀역사는 진짜 하나님처럼 된다는 믿음을 주고,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이 된다는 확신을 주어 선악과를 먹게 했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는 순간, 누구의 말이 진리고 누구의 말이 거짓인지 명백히 드러났다.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이 진리였고, 하나님처럼 된다는 마귀의 말은 거짓이었다. 최초의 거짓말쟁이는 마귀다. 마귀는 거짓말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거짓말은 누가 하든지 전부 마귀의 일이다. <계속>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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